김주익 노조지회장이 자살한 지 29일만에 한진중공업 노사가 13일 밤 노사협상에 합의해 한진중공업 사태가 사실상 타결됐다.
이날 회사 신관에서 열린 7차 협상에서 회사는 이번 사태의 책임자 처벌, 공개사과 등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노조에 대한 5년간 무분규 선언 요구를 철회했다.
또 회사는 지난 7월 노사잠정합의 파기의 책임자로 노조가 지목했던 전무 2명을 해임했다
회사는 노조에서 요구한 △노조간부에 대한 임금 및 부동산 가압류 해제 △노조비 가압류 100% 해제 △고소고발 취하 등도 수용했다.
노사는 임금분야에서 △기본급 7만5천원 인상 △생산장려금 100만원 △매출목표 달성시 성과급 100% 등을 합의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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