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산업기술연구소가 지난 5일로 개소 20주년을 맞았다
이 연구소는 지난 1983년 용접기술연구소로 문을 연 이래 89년 생산기술연구소로 개칭, 연구 분야를 조선.용접기술에서 다른 분야로 확대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또 이 연구소는 용접, 재료 가공, 공장 자동화, 에너지 환경, 엔진, 도장.방식 등 조선산업의 기초가 되는 6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국제 공인 재료시험실 및 표준실과 석.박사 등 200여명의 연구진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소 이래 지금까지 해외특허 42건, 국내 특허 172건 등 총 360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으며 기술개발본부가 발족한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30건의 특허 기술을 개발해왔다.
뿐만 아니라 자동용접장비(1999년)와 압력용기 자동제작장비 개발(2000년) 등으로 2년 연속 '장영실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선박용 재료 응용기술,해수담수설비 고유 모델, 저공해 선박용 엔진 연소기술, 도장 시공기법 등을 개발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박동환 소장(52)은 "조선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연구분야를 더욱 다변화할 것"이라며 "에너지, 환경 등 미래 기술연구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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