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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즘', 21일 현대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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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작곡가들의 동인인 '다이즘'(DA-ISM)이 21일 오후 6시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다이즘은 각자 다른 예술세계를 추구한다 하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는 작곡가들의 모임을 의미하기 위해 '많다'는 뜻의 '다'(多)와 이념이란 뜻의 영어 '이즘'(ism)을 합성해 만든 말. 이 모임은 1998년 김창재 계명대 음대교수와 진규영 영남대 음대교수, 전중재 대구가톨릭대 음악학부 교수가 발기인이 돼 창립됐다.

다이즘 발표회는 이 모임이 1999년 이후 매년 주최해 온 '다이즘 현대음악제' 행사의 하나이다.

21일 발표회에서는 대금 독주를 위한 '쌀'(이종만 작곡.이현창 대금 연주)과 '전자음악을 위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프로메나데를 위한 변주'(최종문 작곡), '소프라노와 클라리넷을 위한 상호침투'(김은숙 작곡, 소프라노 양원윤.클라리넷 서명환 연주) 등 창작곡이 선을 보인다.

또한 다이즘 동인들의 제자뻘인 젊은 음악인들의 콘서트인 '영 다이즘 발표회'도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에 앞선 20일 계명대 음대 감상실에서는 다이즘 현대음악제 행사의 하나로 '현대음악포럼'이 열렸다.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피아노학과장 안드레이 듀케비츠와 계명대 석좌교수 지그문트 크라우제가 '현대 피아노음악의 해석에 관하여', '나의 작품에 있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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