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청 민원봉사과 곽정영(44.지적6급)계장이 제27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지난 198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곽 계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일들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난 98년부터 분기마다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소외된 홀몸노인 5가구를 방문하여 어려운 점을 의논하고 목욕봉사와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또 그는 지난 2001년부터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휴경지(694㎡)에 배추와 무를 재배하여 불우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정을 함께하는 참 봉사의 공직상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온 공직자이다.
뿐만 아니라 부인 김수연(42)씨도 지체장애자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부부가 진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낮에는 바쁜 민원업무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기위해 야간대학(부산 동서대)을 다녀 지난해 토목공학학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곽계장은 민원인이 관련 법규를 모를 경우 반복해서 민원인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친절히 설명하는 등 모범공직자 상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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