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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참여정부의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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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이 21일 대구에 이어 22일에는 영천을 방문했다.

정 보좌관의 지역 방문은 지난달 23일 '참여정부 인사혁신 대구.경북지역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정 보좌관은 21일 오후 대구 영진전문대 국제세미나실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세상과 학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보좌관은 이어 저녁에는 수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김극년 대구은행장, 김달웅 경북대 총장, 이상천 영남대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함정웅 염색공단 이사장 등 재계 인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과 국정의 주요 과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으나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보좌관이 참여 정부의 '실세'라는 점과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는 시각도 있다.

정 보좌관은 22일에는 영천시청 앞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YMCA 관계자 등 30명을 초청, 조찬을 함께하면서 '정부기구와 시민단체의 역할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정 보좌관의 영천방문은 광주 YMCA 사무총장을 하던 당시 경주 YMCA 활동을 하면서 교분을 쌓아온 현 영천 자활후견기관 박병종(54) 대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진규 시장, 임상원 시의회 의장, 이만희 경찰서장, 이종목 교육장, 박태호 농협지부장,이택우 상의회장, 김태원 문화원장과 교육.종교계 지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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