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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서 타고 구한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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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특별기획전이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개최된다.

22일 부산근대역사관은 '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전을 열며', '관제엽서', '근대도시의 풍경', '조선, 조선인Ⅰ-풍속과 생업', '조선,조선인Ⅱ-남성 그리고 가족', '조선, 조선인Ⅲ-여성과 아이들', '기생', '근대시각문화로서의 사진엽서' 등 8가지 주제로 나눈 특별기획전에 관련 사진엽서 및 책자 등 25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25일부터 내년 2월29일(기간내 월요일 및 1월1일 휴관 )까지이며, 전시장소는 부산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부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엽서 4천여점을 분류 정리해 학술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사진엽서를 학술적으로 분류하여 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있는 일이어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부산근대역사관 관계자는 "당시 사진엽서는 공공적인 시각 이미지로 유행됐고, 그 속에 담긴 이미지도 주로 제국주의라는 세계적 현상과 도시의 성장, 산업의 발전이라는 근대적 현상을 재현시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는 사진엽서 속에 담긴 100년전 우리 삶의 모습뿐 아니라 이러한 사진엽서들이 어떠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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