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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해상연결도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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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해상연결도로공사가 27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거제 연결도로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가동에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효리 구간 길이 8.2㎞, 왕복 4차로로 1조4천4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0년까지 공사를 하게 된다는 것.

가덕도에서 대죽도까지 구간 3.7㎞는 우리나라 최초로 침매터널 공법으로 건설되고, 대죽도~중죽도~저도~장목 구간 4.5㎞에는 2개의 사장교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 중 사업시행자인 지케이해상도로(주)가 9천996억원을 부담하고, 중앙정부와 부산시 및 경남도가 4천473억원을 지원한다.

가덕대교 등 현재 시행중인 접속도로(25.5㎞) 건설공사비 7천356억원(국비 6천675억원.지방비 681억원) 등을 포함할 경우 모두 2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셈이다.

2010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준공과 동시에 주무관청에 도로시설물이 기부 채납되고, 사업 시행자가 40년간 무상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거제 거리가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은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고 △승용차 한 대당 유류비용이 8천700원(시간절약 효과를 감안할 경우 약 2만2천원) 절감되며 △연간 유류비용이 1천600억원 이상 절감되는 등 모두 4천억원 이상의 부대 편익 발생이 예상된다.

또 서부산권 반경 50㎞ 권역내 거제.통영.진주 지역이 일일생활권(50분 거리)으로 연결되고, 서부산권 개발 및 가덕대교와 연계한 해양관광단지가 개발되며, 부산~거제~통영~남해~여수~목포를 연결하는 천혜의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로 이어져 다양한 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주)대우건설, 대림산업(주), 두산건설(주) 등 국내 8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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