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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중소기업 사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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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9시50분쯤 동구 둔산동 한 복숭아밭 농막에서 배모(49.달서구 용산동)씨가 농막창고 천정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 이모(4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염색공장을 운영하면서 평소 자금난 등으로 힘들어 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에 미뤄 경영난으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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