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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불씨'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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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후 숙졌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파문이 다음달 교육정보화위원회의 막바지 회의를 앞두고 또다시 교육계 갈등의 불씨로 떠오를 전망이다.

올 상반기 교육계에 대혼란을 불러왔던 NEIS 문제는 총리실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로 넘겨져 다음달 6차 전체회의를 전후해 교무.학사/전.입학/보건 등 문제가 된 영역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육부가 학년말 업무 처리를 앞두고 NEIS 강행을 위해 정보화위원회 흔들기, 대입 업무 NEIS 처리 등 강공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업무 거부 선언, 지부별 조퇴 투쟁과 결의대회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26일 정보화위원회의 NEIS 폐기 결정을 촉구하는 '입력 거부 선언'을 발표하고 참여 교사 1천16명을 공개했다.

경북지부는 이날 오후 4시 경주.구미.안동.포항에서 동시에 NEIS 폐기 촉구 경북 교사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도 이번주 중 1차 선언을 발표하기 위해 학교별로 업무 거부 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교사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교사들이 조퇴 후 참가하는 방식으로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 20여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교조측은 서울.충남.강원지부 등 3개 지부 소속 교사 7천여명이 이미 NEIS 입력 거부 선언을 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업무 거부 선언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EIS는 전국 1만여개 초.중.고교와 시.도 교육청 및 산하기관, 교육부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27개 분야의 교육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일부 영역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권고한 이후 시행이 유보됐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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