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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대 유치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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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대학교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북도 교육위원회는 도내 초등교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경북교육대학교 설립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

이에 이달 초 김천시의회와 포항시의회가 경북교육대학교 유치 의사를 밝혔고 안동시의회도 26일 교육대학교 유치전에 가세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교육대학교 안동지역 설립촉구안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설립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최근 경북지역의 초등교원 수급현실은 우려의 단계를 넘어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대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안동은 교육 역사적인 측면이나 역사적 전통성, 교육시설의 현실적인 여건, 지리적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교육대학교 설립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날 결의문 채택과 함께 지역 각계각층 대표자로 교육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각적이고 치밀한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치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안동대학교도 이와 관련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오던 사범대학내 교육(초등)학과 신설 계획을 변경해 학내에 교육대학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예천군도 예천 경도대학이 지속된 학내분규와 학생수급 어려움 등으로 더이상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이를 교육대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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