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47) 교수가 25일 스페인어로 출간된 시집(텅빈 거울.El espejo vacio)으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멕시코문학협회가 시상하는 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구 교수가 그 동안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 동양사상과 동양철학을 담은 시 80편을 모은 것으로 멕시코 국립대학교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구 교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국립대학교 석사과정(현대시전공)때 멕시코 유력 문예지(El Punto)에 의해 새의 털과 뱀의 머리를 가진 마야족의 무속신을 노래한 작품으로 당선되는 등 줄곧 중남미 시를 발표해 왔다.
국내에서는 계간 자유문학 신인상(25회)으로 등단했고, 자해하는 원숭이, 밥벌레가 쓴 시 등 시집을 출간했으며 특히 수선화는 삼성문화재단의 2003년도 우수시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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