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자장사' 前홍콩영사 억대수뢰 구속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지검 외사부(민유태 부장검사)는 17일 조선족과 중국인 부적격자 265명에게

비자를 발급해주고 2억6천3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전 홍콩주

재 한국총영사관 비자발급 담당영사 이정재(52.외교안보연구원 교수)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3월부터 재작년 2월까지 비자발급 브로커 황모씨

와 이모씨가 대리 신청한 조선족 고모씨 등 비자발급 부적격자 265명에 대해 비자를

발급해준 대가로 황씨와 이씨로부터 36차례에 걸쳐 모두 176만4천 홍콩달러(한화 약

2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씨가 발급해준 비자로 입국한 이들 중국인.조선족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전

락한 상태다.

특히 이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석증인들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하거나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전액 인출해 빼돌린 뒤 "돈이 입금된 계좌는 다른 사람

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 계좌의 입금내역을 살펴본 결과, 1인당 100만원씩을 비자

발급대가로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씨가 계좌를 빌려주었다고 주장한 사람들

이 사망하거나 해외체류 중이어서 수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하며 부정 평가는 62.1%에 이르렀고, 특히 서울에서는 69.3%로 가장 높은 반면 호남...
LX판토스는 미국산 신선란 150톤을 보잉747 전세 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하며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신선란 수입을 확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이종배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당 의혹과 관련해 고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