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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고혈압.당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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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1천245만명 중 43.2%인 538만명이 건강검진을 받아 이중 4.8%인 26만명이 고혈압, 당뇨, 간장질환 등 성인병 질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검자 1만명당 485명이 각종 성인병을 앓고 있었던 것. 간장질환이 1만명 중 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이 120명, 당뇨질환 103명 순이었다.

40대 이상에서는 고혈압이 1만명 중 174명으로 가장 많고 간장질환과 당뇨질환이 각각 163명, 160명으로 나타났다.

또 수검자의 33.2%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54.7%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유(有)질환율은 수검자 1만명 중 434명으로 과거에는 피웠으나 지금은 끊은 사람 568명, 현재도 피우는 사람 548명보다 크게 낮았으며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유질환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끊었던 흡연 경력자의 유질환율이 흡연자보다 높은 것은 건강에 이상을 느껴 담배를 끊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운동과 검진결과를 분석해 보면 운동을 안하는 사람의 유질환율은 수검인원 1만명 중 479명인 반면 일주일에 5, 6회 운동하는 사람은 492명, 거의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566명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의 유질환율이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 또한 이상 징후 발견 이후 운동을 시작한 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4대암의 수검률은 8.2%로 2001년 2.1%보다 4배 높아져 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치료 대상은 위암이 7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명, 대장암 26명, 간암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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