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명절 선물은 고향 특산품으로

"갑신년 설 선물은 고향 정보화마을 특산품으로 준비하세요".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올 설에는 수산물, 청과물, 한과 및 자연건강식품 등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 시.군 정보화마을(www.invil.org)들이 설을 맞아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4일간 '2004년 설맞이 와르르 이벤트'행사를 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번 설날이벤트는 전국 51개 정보화마을에서 명절선물 특전, 차례용품, 히트상품 등 토산품과 특산품 222개 품목을 소비자들에게 인터넷으로 직접 판매하는 행사다.

봉화군 소천면 정보화마을인 춘양목 송이마을은 사과와 생표고, 속청(콩)을 선보이고 명품관과 실속 구매관을 꾸며 다양한 구매계층에게 설맞이 제수용품 인터넷 판매에 나섰다.

영주지역 풍기인삼마을도 수삼세트 4종과 홍삼정, 홍삼액, 절편삼 등 인삼가공제품 5종을 내놓았으며 포항 호미곶마을은 호미곶솔향과메기(배지기)를 수산물관에 전시해두고 있다.

청송 주왕산 사과마을은 전국사과 품평회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도시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를 끄는 주왕산꿀사과 후지를, 대구시 동구 미대.내동마을은 공산농협에서 생산한 우렁이농법 청정쌀을 10kg 포장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