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7년여간 떡방
앗간을 운영해온 LA 코리아타운의 산 증인 김명한(金明漢)씨가 지난 6일 저녁 타계
했다. 향년 103세.
지난 해 8월31일 발을 헛디뎌 낙상, 병원신세를 진 뒤 퇴원했으나 노환이 겹쳐
이날 사망했다.
60세를 넘긴 나이인 지난 1966년 도미, 자신이 개발한 턱기계로 방앗간을 세운
뒤 한우물을 판 고(故) 김명한씨는 자신의 호를 딴 남용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경
로잔치 등을 펼쳐 한인사회의 귀감이 돼왔다.
직계후손 116명은 2년전 코리아타운 올림픽가 서울국제공원 입구에 있는 방앗간
'김방아' 일부를 개조, '남용 김명한홀'을 만들어 그가 만든 떡기계들과 사회활동사
진, 각종 상장과 상패, 신문기사 등 100여점을 전시해놓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은 오는 12일 LA 코리아타운내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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