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BSI는 81(기준치 100)을 기록, 지난해 7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세가 하락했으며 이번 달에도 8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이 중 대기업의 자금사정BSI는 지난해 11월 105에서 12월 90으로 하락했고 중소기업의 자금사정BSI도 85에서 80으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0에서 81, 비제조업이 84에서 80으로 모두 자금사정이 나빠졌고 도소매업 94에서 75, 제1차금속 113에서 76, 섬유업은 가장 낮은 수준인 50을 기록했다.
또 수출기업은 84에서 74로 낮아져 93에서 85로 하락한 내수기업에 비해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워졌다.
지난해 12월중 지역기업들의 외부자금수요BSI는 124로 11월의 121보다 상승, 외부자금 수요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이번 달에는 119로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중 지역기업들의 자금조달여건BSI는 90으로 11월의 96보다 하락,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됐으며 이번 달에도 90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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