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정도(正道)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대구지역 재건축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써고 있는 유성공영(대표이사 장동헌.48.사진)은 지난 2001년 이후 한해도 분양을 거르지 않고 있다.
지난 1996년(준공) 청구 고등학교 앞 노후한 성조아파트를 헐고 범어동 '청구 성조타운'을 탄생시키면서 재건축 시장의 기린아로 등장한 유성공영은 2001년 수성구 범어동 '유성공영하이빌' 분양에도 성공했다.
바로 아파트 입지의 탁월성과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장사꾼식 이윤추구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기업가정신을 살린데 따른 것.
2003년에는 동구 검사동 '유성공영 금싸리 하이빌(250가구)'에 이어 시지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매호 화성파크드림'을 100%분양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깨끗한 기업 이미지와 탄탄한 자금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야말로 건설업체가 갖추어야할 3덕목"이라고 믿는 장사장은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선시공후분양제(금싸리 하이빌)를 택했고, 이윤최대화 대신 적정 분양가를 지켜오고 있다.
작년 11월에 분양한 '매호파크드림'의 경우 32평형 기준으로 타 업체보다 2천~3천만원 낮은 1억8천900만원의 눈높이 분양가를 책정, 냉각된 분양시장에서도 성공분양을 이뤄 전천후 기업 이미지를 다졌다.
올 상반기 수성구(800여 가구) 분양에 이어 하반기에는 '주택업자들의 꿈'인 토지구획정리사업(14만평)에 착수한다.
"달성 다사 세천리토지구획정리지구내 택지 3만5천평을 개발, 서민주택 위주의 아파트 2천여가구를 공급하겠습니다".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