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2월 2일

계략 휘말린 장금 고생

○...대장금(MBC 2일 밤 9시55분)=열이가 금영을 찾아가 장금을 바치겠다며 충성을 약속하고 충분한 대가를 요구한다.

열이는 장금을 몰아내기 위해 갖은 모사를 꾸미고 결국 장금은 동료 의녀들과 윗분들에게 오해를 사게되어 역병이 발병한 지역으로 차출된다.

역병지역에서도 장금을 해하기 위한 열이의 음모로 장금은 역병마을에 혼자 남게 된다.

전화걸어 한숨만 쉬다

○...한 뼘 드라마(MBC 2일 밤 12시50분)='자동응답기-추억' 편. 잘못 걸려온 남자(김진근)의 전화를 받은 여자(김선경)는 잘못 걸린 전화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연'이라는 단어를 실감한다.

임대주택에 사는 그녀는 곧 이사를 갈 예정이다.

외출 후 돌아온 그녀는 자동응답기를 튼다.

침묵이 흐른 뒤, 한남자의 한숨소리만 녹음된 채 끊긴다.

음유시인 고려인 3세

○...한민족 리포트(KBS1 2일 밤 12시)='율리김, 자유를 노래하다' 편.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는 젊은이들의 영혼이 담겨 있고, 그 곳에는 그들을 위로하는 음유시인이 있다.

러시아 음유시인의 계보를 잇고 있는 고려인 3세 김율리(64세)가 바로 그이다.

아버지의 나라 한국과 태어나 자란 러시아, 두 개의 나라를 품고 있는 김율리는 지금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노래한다.

첫날밤 귀가않는 남편

○...낭랑 18세(KBS2 2일 밤 9시50분)=정숙은 첫날밤을 치르기 위해 야한 속옷을 입고 혁준을 기다리지만 혁준은 동료들이 마련한 총각파티에 끌려간다.

정숙은 기다리다 지쳐 혼자 술을 마시다 취하고, 어둠 속에 들어오는 선아를 혁준으로 알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다 망신만 당한다.

혁준을 찾아간 정숙은 울먹이는 낯선 여자를 달래는 혁준을 발견하고 부들부들 떤다.

반란실패 임해군 유배

○...왕의 여자(TBC 2일 밤 9시55분)=임해군의 반란 소식을 접한 개똥은 임해군을 죽여야 한다고 말해 유씨부인을 놀라게 한다.

광해군은 임해군의 반란 문제를 놓고 고민하다 유배를 보낸다.

이항복은 임해군에게 목숨을 건진 것이 광해군 덕이라고 말해준다.

명나라 사신이 임해군이 임금이 되지 못한 이유를 알기 위해 유배지를 찾아오자 임해군은 일부러 미친 척한다.

오랑우탄의 출산과정

○...과학다큐멘터리(EBS 2일 밤 10시)='우리는 영장류-출생과 성장, 그리고 말하기' 편. 인간과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 유인원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생활방식과 특성을 살펴본다.

캔자스시티 동물원에 사는 오랑우탄 질은 곧 엄마가 될 예정이다.

질을 통해 오랑우탄의 출산 과정과 학습 능력을 알아보고, 영어 수화법을 배운 코코라는 고릴라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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