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분용 호박벌 사육장 건립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예천군 산업곤충연구소가 수분용 호박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용 사육장을 건립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에 120평 규모의 호박벌 전용 사육장과 20여종의 사육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산업곤충연구소는 그동안 친환경 농법 시설채소 재배 농가에 수분용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공급,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월19일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인 (주)그린아그로텍과 시설원예 수분용 호박벌 생산 협력 사업을 체결하고 호박벌 여왕벌을 유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예천군 산업곤충연구소는 호박벌 사육시설과 사슴벌레, 장수 풍뎅이를 비롯 1천여점의 곤충을 비치한 곤충 표본실을 공개, 자연학습 체험장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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