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음악줄넘기부가 최근 태국 방콕 츄라롱콘대학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대회 초등부 15종목 가운데 12종목을 석권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일본.싱가포르.대만.인도.인도네시아 등 10개국 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곡초교 줄넘기부는 김수지(6학년)양이 30초뛰기와 3분뛰기.3단뛰기.개인자유연기 등 4개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4인 30초뛰기, 4인 2단뛰기, 3인 40초쌍줄넘기, 3인 쌍줄넘기 자유연기, 5인 음악줄넘기연기 등 8개 종목의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지도를 맡은 이기태 교사는 "겨울 방학때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겸해 매일 3시간씩 규칙적으로 연습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지곡초교 줄넘기부는 1998년 창단이래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해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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