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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보통'전환,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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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교체육 방향을 바꾸기로 한것은 때는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

지금까지 초.중.고의 학교체육은 엘리트 중심이었다.

이젠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통 체육교육 체제로 되돌아 간다는 계획에 동의한다.

학교체육의 엘리트 화(化)는 정치적인 산물이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스포츠 진흥정책 일환으로 추진 했다고 하지만 속내는 '개발 독재시대'의 국민들 불만을 우회시키는 정략(政略)차원의 정책이라는 비난도 있다.

이번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의 핵심은 두갈래다.

체육특기학생이 상급 학교 진학때 경기성적과 함께 학교성적, 학교생활태도를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또 일년내내 상시 합숙훈련을 원칙적으로 금지 했다.

지금까지 체육특기자가 상급학교에 진학할 경우 전국대회경기 등의 운동성적만을 고려해 선발하고 있다.

이런 제도는 지난 73년부터 시행하고 있어 31년만에 학교체육 교육 방식 전환이다.

엘리트 학교체육교육 폐해의 핵심은 '운동기술자 양성'이다.

경기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의 절대적 요건이었기 때문에 학교 학과 교육에 선수들은 빠지기 일쑤였다.

합숙훈련도 거의 일년 내내 실시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학교 체육교육은 '체육기능공' 양성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게 실상이다.

따라서 사회적응훈련 박탈로 인한 선수생활 마감 이후의 삶의 질 향상계획에도 장애가 걸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 체육정책도 전환해야 한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상위성적은 우리 모두의 기대지만 엘리트 체육 지향(指向)으로 오는 부작용을 치열하게 분석할 시점에 왔다.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국민전체의 체위향상, 건강증진을 목표로 삼을 일이다.

학교체육교육의 보통체육 전환은 성인체육체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제스포츠경기대회 메달순위는 메달순위일 뿐이다.

학교체육교육의 인성교육 등 병행,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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