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주차료 절대 예외없다니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서 영천으로 갈 일이 생겨 딸과 함께 택시를 타고 동부정류장에 갔다.

마침 애가 무릎을 다쳐 걷기가 힘들어 동부정류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쪽으로 돌아서 택시비를 더 많이 들여서 갔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동부정류장에 진입하려는데 직원인 듯한 분이 택시도 800원의 주차비를 내라고 했다.

사정 이야기를 하며 안에 가서 내리고 택시는 바로 나갈 거라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했다.

정말 이해가 안됐다.

할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내리려하니 뒤에 차가 오면 못들어 간다고 뒤로 차를 빼서 내리라고 했다.

직행버스 기사분도 말이 안된다며 시정을 건의해보라고 하셨다.

엉터리 법은 하루빨리 고치기 바란다.

현영아(대구시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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