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시장에 가보면 보행자가 걸어다녀야 할 길에 가게 진열대와 물건들이 나와서 인도 폭이 불과 30cm정도밖에 안되는 곳도 있다.
한국전력 앞 횡단보도에서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야 할 곳에 화물차와 승용차가 2중 3중으로 정차가 아닌 장시간의 주차를 하고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늘어만 가고 있다.
또한 가게 상점들이 도로를 조금씩 차지하면서 왕복 2차로가 차 한대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길로 변해버렸다.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생겨난 현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은 최소한 한명 정도는 피해 갈 수 있어야 되고 자동차는 최소한 두대는 간신히 지나갈 수 있어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불법노점상, 불법 주정차 단속이라는 강제적인 수단보다는 힘겨이 살아가느라 미처 통행인들의 불편을 모르고 장사하는 분들에게 구청에서 계도해 주는건 어떨는지 생각해 본다.
박경보(대구시 비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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