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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의 대가 김원 유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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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박물관이 기획전시실(본관 2층) 이전확장 개관기념으로 다음달 9일까지 '남강 김원 유작 특별전'을 갖는다.

남강(南江) 김원(金垣) 교수는 대구대 미술대학에 재직하다 지난 2002년 작고한 동양화의 대가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대둔산 청명' '삼부연 폭포' '고석정' 등 김원 선생의 가족이 대구대에 기증한 유작 50점이다.

김원 교수는 70년대 '들녘시리즈', 80년대 계곡을 소재로 한 산수화, 90년대 암석, 바위산, 계곡의 골격만을 표현하는 필묵 기법 등을 선보였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필선의 농담과 유려함의 변화를 구사하면서 절정기를 맞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매일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대는 "동양화 전공자들과 조형예술대 학생들을 위해 남강 유작전을 매년 한 차례씩 가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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