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산업발전위원회 발족

대구 문화산업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대구문화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가 구성됐다.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의 산업.언론.학계.예술단체 인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대구문화산업발전위원회는 17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김범일 위원장은 "대구시는 문화예술진흥을 과학기술진흥과 함께 지역 발전의 양대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하고 "대구의 문화산업 발전 시책의 목표와 전략 개발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가 지난 1월 태스크포스팀(팀장 이태훈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을 구성해 수립중인 '대구문화산업발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대구시는 이달 중 대구문화산업발전 기본 계획을 확정, 정부의 2005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비 지원을 받아낸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2015년을 목표연도로 삼고 있는 '대구문화중장기발전계획'의 연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대구문화산업발전위원회 명단〉

△대구시=김범일 정무부시장(위원장), 이태훈 문화체육국장, 강성철 과학기술진흥실장 △대구시의회=정기조 대구시의원 △산업계=이종원 KOG대표, 이성학 우방랜드 본부장, 최현묵 극작가, 윤순영 분도예술기획 대표 △언론계=이노수 TBC 편성제작국장, 김덕기 KBS대구총국 편성제작국장, 공재성 대구MBC 편성제작국장 △학계=이장우 경북대 교수, 강영욱 계명대 교수, 김대영 계명문화대 교수, 이창순 대구한의대 교수 △단체=권정호 대구예총회장, 박상원 한국만화가협회 대구지부장, 손영득 대구독립영화협회 대표, 황배곤 남산인쇄정보산업협의회장, 안재수 대구극장협회장 △기관=이병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팀장, 김민규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산업정책팀장, 송상수 대구상공회의소 전무,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