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17일 교내에서 폭력조직을 결성,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김모(17)군 등 고교생 20명을 붙잡아 김군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 모고교 재학생인 김군 등은 교내에서 폭력서클인 '일진회'를 결성, 상습적으로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500여만원을 빼앗았으며, 대학생 신분증을 위조해 유흥업소 등을 출입하면서 학교에서 빼앗은 돈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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