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17일 교내에서 폭력조직을 결성,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김모(17)군 등 고교생 20명을 붙잡아 김군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 모고교 재학생인 김군 등은 교내에서 폭력서클인 '일진회'를 결성, 상습적으로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500여만원을 빼앗았으며, 대학생 신분증을 위조해 유흥업소 등을 출입하면서 학교에서 빼앗은 돈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