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청송분회(이하 청송분회)는 3일 청송읍 용전천에서 도내 농협노조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집회 및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청송분회는 계약직도 정년퇴직까지의 고용 보장을 요구, 지난달 29일부터 오전 부분파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농협 김영기 조합장은 "이사회를 거쳐 계약직 12명 전원에 대해 2년간 계약 연장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송농협 조합원들은 "해산 결의된 구미 장천농협 사태가 떠올라 불안하다"며 "일부 조합원들은 공제해약 및 예금을 인출하거나 인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청송농협 부남.부동.파천.진보분소 조합원들은 탈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