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9일 자금 흐름의 이상변화 분석 등을 통해 미래 도산 가능기업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부실징후예측시스템'(FAPS, Financial Abnormality Prediction System)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일본의 이토 교수가 개발한 재무제표의 이상치법에 의한 알람관리모형의 개념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자체 개발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50여만 개의 기업재무정보를 분석, 국내 중소기업의 특성과 경영환경에 맞도록 설계하고 평가항목이 삽입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최근 3, 4년간 재무제표를 분석하면 현재 정상기업이라도 2, 3년 이후 도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조기에 예측하여 기업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김지석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