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13일 선거구내 노인들을 국회의사당에 초청한 뒤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이자 울진.영덕.봉화.영양 선거구 출마자인 모 정당 후보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달 초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관광에 나선 봉화군 물야면 노인회 회원 수십명에게 재경 봉화향우회장을 시켜 2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관광을 갔던 노인회 회원과 재경 봉화향우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후보에 대한 신병 및 사법처리 수준에 대해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지휘 품신을 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