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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볼링장 대형 볼링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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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핀이 넘어갈 때의 스릴에 푹 빠져 사는 시민이다.

그러나 볼링장을 이용할 때마다 느꼈던 것이지만 볼링장의 상징인 볼링핀을 대규모로 제작해 건물 옥상에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함께 운동을 다니는 동료도 평소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올 때 대형 볼링핀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불안하다고 한다.

물론 대형 광고물의 장점은 있다.

다른 건물과 차별이 돼 눈에 잘 띄기 대문에 볼링장의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안내 표지판 역할을 한다.

대형 볼링핀 광고물의 경우 높이 4m 이하인 것은 안전도 검사 대상물에서 제외되지만 내가 간 볼링장 주인에게 물어보니 4m 이상이라고 말했다.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를 완벽하게 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면 한다.

현재 설치된 것이 옥외광고물 시설관리법에 위배되는지의 유무는 알 수 없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 해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김진규(대구시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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