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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中國 미술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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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비롯한 국내 미술계가 중국 미술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오는 22일(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제1회 중국국제화랑박람회'에 대구 우봉미술전시관, 맥향화랑을 비롯해 서울 동산방화랑, 갤러리 현대, 예화랑, 부산 공간화랑, 대전 오원화랑, 창원 송하갤러리 등 21개 화랑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10월 말 중국에서 열린 '제7회 상하이국제아트페어'에 국내 11개 화랑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중국 국제과학기술전시장(총면적 9천300㎡)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화랑 30여개와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외국 화랑 40여개가 참가하며, 민간차원에서 추진된 상하이아트페어와 달리 중국 문화부가 적극 지원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참가화랑 수가 부스를 신청한 전체 40여개 외국 화랑의 절반을 차지하고,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전'을 별도로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국내 작가는 박대성 이정 이동화(맥향화랑), 권정찬(갤러리 미즈), 김호득(동산방화랑), 김진혁 김승완 강혜자 이혜경 배경주 빈현경(우봉미술전시관) 등 지역작가 25명을 비롯해 모두 92명이 작품을 낼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중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의 하나로 열리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전'에는 박서보 김창열 윤형근 하종현 서세옥 정창섭 등 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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