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냉수대 발생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포항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이른 이달부터 경북 동해안 일대 바다 수심 15m에서 10℃ 이하의 수온 세력이 계속 확장하면서 냉수대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해양수산청의 해수측정 결과 19일 현재 포항시 대보항 동쪽 1.5마일 해상의 표층수는 14.28℃로 정상 수온을 유지했으나 수심 30m는 2.88℃, 20m는 5.74℃, 10m는 13.89℃, 5m는 13.97℃ 등으로 냉수대가 형성될 조짐을 보였다.
또 영덕 강구 연안의 수온도 포항지역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해양수산청은 수심 30m지점의 냉수대 현상이 표층수로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표층 수온이 5℃ 이상 떨어지면 '냉수대 주의보'를 발령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은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할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는 한편 사육수조 수위를 최대한 표층으로 유지하고, 수중펌프를 활용해 사육수를 순환시키는 등 사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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