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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구호물자 4일 비행기로 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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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의약품·의료장비 전달계획 통보

평북 룡천에 지원될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의 3차

구호물자가 4일 오전 대한항공 화물기(KE9395) 편으로 북송될 예정이다.

3일 한적에 따르면 3차 구호물품은 화상.골절.외상.안과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

료장비 70∼80t 분량이며, 화물기는 4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2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구호물자를 하역한 뒤 오후 2시50분 평양을 떠나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에 귀환한다.

이와 관련, 이윤구 한적 총재는 3일 오후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3차 구호물자 전달계획을 통보했다

이 총재는 전통문에서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화상.골절.외상.안과 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자재이며, 2차 긴급구호품 전달과 같이 항공기를 통해 귀측에 신속

하게 전달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지난번과 같이 귀측 공항에 긴급구호품 하역에 필요한 인력 70∼

80명을 사전에 조치해 주기 바란다"며 "귀측의 신속하고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화물기를 이용한 룡천 구호물자 북송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한공

은 이번에도 화물 전용기 1대를 특별 편성해 한적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5일에는 KT, 수자원공사, 하이트, 태평양,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한적에 기증

한 구호세트, 생수, 위생용품 등 제4차 긴급구호물자가 인천-남포항 정기선인 트레

이드 포천호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한적, 통일부, 건설교통부 등 5명으로 구성된 정부 지원단

이 남측에서 전달하는 각종 구호물자의 원활한 대북지원을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단둥(丹東)으로 떠난다.

지원단은 단둥에 1주일 정도 머문 뒤 1명을 제외하고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7일에는 우리 정부가 룡천 피해복구 현장에 지원할 덤프 트럭 20대와

책걸상, 칠판, TV 등 제5차 구호물자를 경의선 임시도로(문산∼개성)를 통해 북측

에 전달할 계획이나 변동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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