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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관·대기업 유치 전력투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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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과 경북도는 7일 오후 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청 대강당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유치, 그리고 이 지사의 한나라당 당적 유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거론됐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 말 열린우리당과도 당정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의원과 당선자들은 추상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전력을 집중해서 전력투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권오을(權五乙.안동)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도 좋지만 기업 하나가 국가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국내 100대 기업의 경북 유치에 노력해 달라"며 "기업유치에 대한 심부름을 시키면 언제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배(李相培.상주) 의원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유치할 때 구미.포항.경산.영천 등이 아닌 낙후 지역에 유치해야 지방분권과 이전의 취지를 살릴 수 있으며 균형개발을 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원(金光元.영양 영덕 봉화 울진) 의원은 "국회 상임위 배정과 위원장, 간사 등도 도 단위에서 전략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고 대책기구라도 만들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의 한나라당 당적 유지=주로 현역 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했다. 임인배 의원은 "많은 단체장들이 비리로 구속되거나 여당으로 옮겨갔는데 이 지사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줘서 한나라당의 총선 승리에 결과적으로 기여한데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김성조(金晟祚.구미갑) 의원은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이 지사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당선자들 모두 어느 때보다 이 지사가 하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상배 의원은 여당 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역 일각의 주장에 대해 "야당만 있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주장은 반개혁적인 것"이라며 "한나라당 당선자들도 그런 지적을 더 많이 의식하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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