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광고협회 이정우 지회장 거리청소 등 도민체전 준비

"경주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시, 군 체육인들에게 천년고도 경주의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한국광고사업협회 경북지부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정우)가 11일 개막된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개최지 경주의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단히 한몫을 했다.

이 지회장 등 회원 40여명이 똘똘 뭉쳐 한달 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경주시내 전역을 돌며 거리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봇대 돌출 홍보 현수막, 간선도로 입간판, 경기장 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대형 입간판을 설치할 때는 전 회원들이 참여, 힘을 보태는 단결력을 과시했다.

또 광고물을 기획하고 설치할 때까지 경주시와 지회가 세부 사항을 상호 조율했다고 전했다.

이 지회장은 "회원 모두가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에 뜻을 같이 해 보람을 느낀다"며 "체전 기간 경주를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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