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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궐선거 "한나라 잔치판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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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내달 5일 치러질 대구 동.북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다시 한 번 대구지역의 두터운 한나라당 장벽 뛰어넘기에 도전한다.

열린우리당 오진필(吳進弼.동구), 안경욱(安炅郁.북구)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동구 신천동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6.5 보궐선거를 한나라당만의 잔치판으로 만들어주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李在庸) 대구시당위원장과 김태일(金台鎰), 김준곤(金焌坤) 중앙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지방자치는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을 의미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며 "성공할 수 있는 지방자치를 위해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가 국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시당 위원장도 "공천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중앙당에 줄대기만 바쁜 한나라당 후보들이 한나라당 깃발만 흔들면 당선된다는 착각에서 헤어나게 따끔하게 심판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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