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성모병원 '새출발'

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 수녀)이 작년 10월부터 실시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 짓고 새롭게 출발했다.

총 1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번 병동 리모델링에서는 병실 출입문을 기존 미닫이문에서 환자에게 편리한 여닫이식 아큐도어로 전면 교체했으며, 병동 벽면 판넬 공사와 실내 도장으로 편리하고 산뜻한 입원시설로 탈바꿈했다.

또 병원 전체 화장실과 세면장을 거동이 불편한 환자 중심의 최신 시설로 전면 개보수했다.

이와 함께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별관에 류마티스센터와 스포츠의학센터, 비만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센터를 개설, 대형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치료용 풀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성모병원은 지난 77년 개원했으며 20개과 425 병상을 갖추고 있는 포항지역 대표적 종합병원이다.

김판섭 홍보담당자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지역 의료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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