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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영화사상 최고의 죽는 장면 영화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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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연관해 사상 '최우수 사망 장면 영화'는 자넷 리의 샤워 장면이 나오는 '사이코'인 것으로 20일 발간된 평론가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토털 필름지 조사에 따르면 44년된 히치코크의 스릴러물인 이 영화는 '대부'(22위)와 퀜틴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23위) 같은 전통적 형식에 의한 사망 장면 표현 영화들을 따돌렸다.

2위엔 슬림 피킨스가 원폭에 올라타면서 초현실적 종말을 맞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가 선정됐다.

3위로는 페이 레이의 '킹콩'에서 원숭이가 지구에 떨어져 죽는 장면이 꼽혔다. 같은 이름의 1942년 디즈니 영화에서 밤비의 어미가 죽는 장면은 6위에 올랐다.

'다이하드'(1988)에서 앨런 리크먼이 30층 빌딩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은 4위로 뽑혔고 5위로는 '보니 앤 클라이드'(1967)에서 주연배우들이 죽는 장면이 꼽혔다.

"'오즈의 마법사'(13위)에서 마녀가 녹는 장면은 전통적 형식에 의한 것이면서도 우스꽝스런 것이었지만 근 45년 동안 '사이코'의 샤워 장면은 여전히 참혹한 것"이라고 토털 필름의 부편집장인 사이먼 크루크는 말했다.

그는 "그것은 뚜렷한 피라기보다는 70개의 상이한 앵글과 90여개의 커트 장면 그리고 그 귀청을 째는 바이올린 소리들을 한데 묶은 편집의 폭력이다. 몽타주와 관객 조종 면에서 대작"이라고 평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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