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의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좋은 기록을 낼수 없었습니다".
경북도민체전 육상 4관왕을 길러낸 예천여고 최인해(42)교사.
자신의 생활보다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더 중요하다는 최 교사는 "남의 귀한 자식을 맡고 보니 책임감도 무거웠으며, 반드시 휼륭한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마음을 내내 다졌다" 고 말했다.
최 교사는 1999년 예천여중, 2001년 예천여고 육상부를 창단, 육상 꿈나무 육성에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해 예천군을 육상 강군으로 발전 시키고 있다.
수제자는 2002년도 도민체전 4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장선희 선수, 올해 42회 도민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박구슬(예천여고 2년) 박혜현(예천여고 1년) 선수 등 10여명에 이른다.
특히 박구슬선수는 2003년 한,중,일 육상경기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리나라 육상계 단거리와 계주종목의 최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0월 제85회 전국체전에서 이들 유망주들이 400m,100m 허들에서 금메달 획득이 우선 목표라는 최교사는 "마크식 트레이닝 방식으로 최강의 주니어 선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병진 예천군체육회 부회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력을 발휘하는 탁월한 코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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