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각가 '마루야마 마사아키'의 작품전이 10일부터 18일까지 맥향화랑(053-421-2005)에서 열린다.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마루야마(52)씨는 도쿄 조형대 조각과와 동 대학원, 이탈리아 국립 밀라노.브레라 미술아카데미 조각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중견 조각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폭과 높이가 20㎝ 내외인 청동(브론즈) 조각품 20여점을 내놓았다.
청동 조각을 위로 쌓아올린 것, 직사각형 조각을 2, 3개 나란히 늘어놓은 것, 2, 3개 조각을 한데 붙인 것 등 단순한 형태가 주를 이룬다.
'미니멀 아트'란 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를 위해 대구에 온 마루야마씨는 "이번 작품은 청동이란 물성 자체를 강조하면서 이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태수 맥향화랑 대표는 "심플한 형태와 도자기 같은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작가는 "그동안 나무와 돌 작업에 치중해오다 2, 3년 전부터 형태의 변화를 최대한 줄이고, 절제된 표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동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200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참여한 뒤 7월1일부터 서울 노화랑에서도 전시회를 갖는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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