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02%로 4월의 0.4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지난해 5월의 1.24% 이후 가장 높은 부도율을 나타냈다.
11일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5월중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크게 오른 것은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두아산업개발(주)이 324억원의 부도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두아산업개발의 부도금액을 제외할 경우 부도율은 0.43%로 4월에 비해 약간 오른 수준이었다.
지난달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1.36%로 4월의 0.44%보다 많이 올랐고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30%로 4월의 0.32%보다 약간 낮아졌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부도업체 수는 36개로 4월보다 6개 증가했고 부도금액도 553억4천만원으로 4월의 226억원보다 많이 늘었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신설법인 수는 203개로 4월보다 14개가 줄었다.
지난달 대구지역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 342억8천만원, 제조업 85억8천만원, 도소매업 34억7천만원 순이었고 부도업체 수는 28개로 4월보다 8개 늘어났다.
대구지역 신설법인 수는 97개로 4월보다 21개가 감소했다.
지난달 경북지역 어음부도금액은 51억7천만원으로 4월보다 5억1천만원 줄어들었고 신설법인 수는 106개로 4월보다 7개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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