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는 19일 현재의 대통령 비서실 건물 옆에 위치한 온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통령 집무실과 일부 비서실이 입주할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신행정수도에 이전할 예정인 청와대가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통령집무실을 신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비서실 건물이 너무 떨어져 있는 데다 청와대 비서실의 근무공간도 모자라 새건물을 짓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축건물은 올 연말께 완공될 예정으로 삼성건설이 시공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통령 집무실과 현재 정부세종로청사 별관에 위치한 민정수석실 등이 입주한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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