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변 비관 자살 잇따라

15일 밤 9시10분쯤 북구 동변동 ㄱ빌라 빈 집에서 박모(29.북구 동변동)씨가 공기총으로 스스로 가슴을 쏴 신음하고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3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살기 싫어 죽으려고 자살을 기도했다'는 박씨의 말과 미리 준비한 유서 등으로 미뤄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등 삶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8시쯤 북구 대현동 백모(31)씨 집에서 백씨가 방문 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3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직업없이 카드빚만 5천만원을 지는 등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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