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님이 절도 미수...전과만 8범

대구 중부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10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의 진료대기실에서 옆자리에 있던 고모(55.여.경북 구미)씨의 손가방을 뒤져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로 심모(45.스님)씨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

심씨는 고씨의 손가방을 뒤지다 이를 알아차린 고씨가 고함을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는데 때마침 병원을 찾은 경찰관에게 붙잡혔다는 것. 경찰조사 결과 심씨는 개인 사찰을 갖고 있으며, 절도 전과만 8범에 이른다고.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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