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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4차 산업단지 재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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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성서4차산업단지를 분양받은 27개 업체들 중 6개 업체의 입주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미분양 부지 2만1천평의 재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6일 성서4차단지(옛 월배비상활주로 부지) 7만1천여평의 분양 계약을 마감했는데 당초 분양받은 업체들 가운데 6개 업체가 분양 계약을 하지 않은 것.

희성전자(주)는 인근의 옛 삼성상용차 부지 3만평을 분양받기로 해 4차 단지 입주를 지난달에 포기했으며, 성진전자는 회사의 부도, 하이맥은 회사 사정을 이유로 역시 지난달에 입주 포기 의사를 밝혔다.

또 (주)자원메디칼, (주)프로소닉, 티아이엘텍은 16일까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결국 6개 업체가 비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이 분양받은 3만3천평이 남게 됐는데 공단 내부도로를 폭 20m에서 30m로 확장함에 따라 실제 남는 부지는 2만1천여평이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을 이유로 입주를 못하게 됐다"면서 "남는 부지는 조만간 새로 신청을 받아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성서4차단지 분양에는 지난해 7월 788개 업체가 신청, 27개 업체가 선정됐었다.

한편 대구시와 도시개발공사는 성서4차단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올 연말쯤 공장 건축을 시작,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 지난 4월 말부터 기반공사를 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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