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공무원 40명을 채용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서를 접수한 장애인 422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경북지방직공채시험을 치러 장애인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직 36명 모집에 405명이 원서를 냈고, 전산직 2명 모집에 15명, 세무직 1명 모집에 8명, 사회복지직 1명 모집에 14명이 응시했다.
이들이 채용되면 경북도의 장애인 채용률은 지난해 말 2.03%에서 2.35%로 높아져 장애인 공무원 채용률이 우수한 지자체가 된다.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장애인 의무채용률을 2%로 규정하고 있다.
경북도의 인사담당자는 이와 관련 "도 본청의 장애인공무원 수를 늘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시.군 공무원의 도(道) 전입시 '장애인공무원 10% 할당제'를 실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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