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이 이달 초 김선일씨의 피랍 비디오테이
프를 입수해 우리 정부에 사실 확인을 문의했다는 보도와 관련, 신봉길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4일 "현재 상황 파악중 "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외교부 본부에 문의했다는 것인지, 주이라크 대사관에 문의
했다는 것인지 등 사실관계를 AP통신에 문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날 AP 텔레비전 뉴스(APTN)가 지난 6월초 배달받은 김씨가 나오는
비디오 테이프를 건네받아 한국 외교통상부에 김씨의 신원 및 사실 여부를 문의했으
나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피랍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APTN이 비디오테이프를 배달받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피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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