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大 여름캠프 풍성

영어, 서당체험, 건축 아카데미...

지역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강사들이 진행하는 영어캠프를 비롯해 서당체험.건축아카데미.자연생태교실.과학캠프.환경캠프 등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르그램을 마련했다.

영남대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4차례에 걸쳐 민속원 의인정사와 구계서원에서 '서당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초교 4.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당체험교실은 2박 3일간 합숙을 하며 전통문화와 한문.생활예절.민속놀이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또 7월 23일부터 사흘간 남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건축아카데미'를 열며, 8월에는 초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자연생태교실'도 마련했다.

계명대는 7월 21일부터 3박 4일간 성서캠퍼스 자연과학대학(백은관)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교 1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최첨단 과학지식을 이론과 실험을 통해 배우는 과학캠프를 연다.

또 7월 20일부터 2박 3일간 중고생들을 초청해 청소년 환경캠프를 개최하며, 8월 중에는 개교 50주년 기념 태권도 전문 캠프도 갖는다.

대구가톨릭대는 8월 2일부터 11박 12일간 대학 전산실습실과 강의실 등에서 지역 중고생 110명을 대상으로 한국정보과학아카데미(주)가 주관하는 과학영재캠프를 지원한다.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과학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며, 경일대는 대학의 전공동아리와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고교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샵 유니 쿨(UNI COOL)을 준비하고 있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북대는 어린이 영어특강(7월 26일~8월 13일)을 비롯해 초등 영어강좌와 잉글리시 인텐시브 코스를 진행 중이며, 계명대는 초교 고학년 이상 중.고.대학생 대상의 켈리 여름영어캠프(7월 25일~8월 14일)를 운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캐나다 써리교육청 소속 교사 15명을 초청해 초.중.고생 대상 여름영어캠프(7월 26일~8월 15일)를 열며, 경일대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쥬니어 잉글리시'(8월 2~14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사진: 영남대 서당체험교실에서 천자문을 익히고 있는 초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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