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새로운 '입'으로 김종민(金鍾民) 부대변인이 발탁됐다.
만 40세의 김 대변인은 부대변인이 된 지 한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대변인으로 승진기용되면서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 기록을 동시에 세우게 됐다.
참여정부의 첫 대변인인 송경희 전 대변인에 이어 지난 해 5월부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입을 맡아온 윤태영(尹太瀛) 전임 대변인은 1일부터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해 8월 양길승 전 부속실장이 청주 향응파문으로 불명예퇴진 한 뒤 11개월 동안 비어있는 자리에 윤 전 대변인이 가게 된 것이다.
제1부속실장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윤 실장의 역할이 주목된다.
윤 실장은 대변인을 맡으면서 건강이 악화돼 쉬고싶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노 대통령이 '부속실장이나 맡으라'며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실장은 그동안 참여정부 출범 이후 어려워진 언론환경 속에서 특유의 성실함과 진지함으로 '노심'(盧心)을 충실히 전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김 대변인은 얼마나 정확하게 노 대통령의 심중을 전달할 수 있을지가 그의 롱런 가능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대변인 역시 386 운동권출신이다.
서울대 재학 중 '구국학생연맹'(구학련) 사건으로 구속된 적이 있다.
대학졸업 후에는 내일신문과 시사저널 기자를 거쳐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 정무기획비서실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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