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2009년까지 영덕군 강구항 정비에 400여억원이 투입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6일 "오십천과 맞닿아 있는 강구항이 자연적 조건은 좋으나 방파제 등 시설물이 열악해 어선 매몰이나 너울현상 발생 등의 문제점이 많아 이를 보완키로 했다"며 "설계가 끝나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2009년 준공예정인 이 사업에는 총 400여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우선 10억원이 확보됐다는 것. 주 사업은 현재 500m인 강구리 방파제를 200m 연장하고, 항 건너편 오포해수욕장에는 방파제 300m를 가설하는 것. 당초 예상과 달리 오포리 방파제는 기존 방파제를 연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해수욕장 중간에서 바다쪽으로 신설된다.
또 부대시설로 물양장(작업장) 등이 조성된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